강원도 화천 이기자부대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말이면 군대 내 교회에서 주는 간식을 모두 포기하고 그 금액을 에티오피아 6.25 참전 용사 후손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군대에서는 이른바 초콜릿파이 간식이 귀해 주말마다 신도가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만 이기자 장병 150여 명은 2012년부터 간식비를 절약해 매달 15만 원씩, 지금껏 총 750만 원을 기부했는데요.<br /><br />한국인 키다리 아저씨가 된 장병들은 군 생활이 쉽진 않지만, 교회에 붙여놓은 후원 아동의 사진을 보면 힘이 난다며, 일부 장병은 월급까지 쪼개 기부금을 보탠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제대 후에도 개인적인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장병들.<br /><br />국경을 넘어 사랑과 정을 나누는 '진짜 사나이들'의 멋진 모습에 응원을 보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161535177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